기타 통상교섭본부장, 美에 “신기술·공급망 대화채널 신설”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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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220

 

 

통상교섭본부장, 신기술·공급망 대화채널 신설제안

 

 

[헤럴드경제]

 

우리나라가 미국 측에 신기술 및 안정적 공급망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화채널 신설을 제안했다. 또 글로벌 백신 공급 확대, 기후변화 대응,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등과 관련한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키로 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방미 중인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전날 워싱턴 D.C.에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한미 통상장관 회담을 열고 이같이 제안했다.

 

이에 미국 측은 우리 측 제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첫 장관급 대면 회담으로, 경제·통상 분야의 실질적인 후속 성과 창출을 위해 열렸다. 당시 양국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공급망·기술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경제 파트너십으로 격상한 바 있다.

 

앞서 여 본부장과 타이 대표는 지난달 13일 첫 화상 면담을 갖고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9일 여 본부장의 취임을 계기로 미국 측 요청에 따라 추진된 화상 면담에서 양측은 글로벌 통상의 급격한 패러다임 전환기 속 한미 간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우리나라 LG-SK 배터리 분쟁을 해결한 주인공인 타이 대표는 양국이 공급망과 기술에 있어서 긴밀한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인식, 양국간의 협력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 본부장은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는 방미 기간에 미 행정부 주요 인사와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공급망, 기술, 백신, 디지털, 기후변화 등 분야에서 통상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 산업 공급망 복원력 강화를 위한 협력과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인센티브 제공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외에 여 본부장은 미국 주요 싱크탱크 인사와 전문가, 업계 관계자들과 폭넓게 만나 새로운 통상환경에 대한 한미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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